8 1/2 우먼(8 1/2 Women, 1999)

일본에 사는 스토리는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을 보자고 한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보며 아버지를 위로해 줄 방법을 찾게 된다. 바로 영화속에서처럼 흥분될 만한 다양한 여자들을 찾아주는 것. 스토리는 아버지의 저택에 가부키 배우, 파계한 […]

필로우 북(The Pillow Book, 1996)

나끼꼬는 일본의 전통적 가정, 서예가의 딸로 태어났다. 해마다 그녀의 생일이 오면, 아버지는 그녀의 얼굴에 나끼꼬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붓으로 써준다. 인간을 만들었을 때 그 인간의 이름을 써주었던, 그리고 자신의 창조물이 마음에 들면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는 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끼꼬가 네 […]

마지막 황제(The Last Emperor, 1987)

1906년 죽음이 임박했음을 느낀 80세의 서태후는 병상의 광서제 대신 세살의 푸이에게 중국 황제의 자리를 물려준다. 장엄한 황제 즉위식 조차 하나의 놀이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 어린 푸이. 그러나 성 밖의 중국 전역은 혁명의 회오리에 휩싸여 있고, 서구 열강의 거친 대륙 침략이 […]